라식 vs 라섹 차이, 무엇이 더 좋은 것일까?

시력교정술로 대표적인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바로 라식과 라섹입니다. 비슷한 단어지만 수술 방식, 수술 가능 대상, 부작용 발생 확률 등 다양한 것들이 다릅니다. 본 글에서는 이 둘의 차이를 설명하고, 본인에게 어떤 것이 더 적합할지 알려드립니다.

 

라식과 라섹의 차이

1. 수술방식
2. 특징

 

수술방식

라식은 안구의 가장 바깥 부분인 각막 상피와 바로 그다음에 있는 각막 실질의 일부를 자릅니다. 그래서 깎은 것을 뚜껑처럼 들어 올립니다. 이때 뚜껑을 각막 절편이라고 합니다. 이후 레이저를 이용해서 각막실질을 깎아내서 시력교정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레이저가 각막 표면이 아닌 중간을 깎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이저로 우리의 눈을 직접적으로 변형시켜서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후 열었던 뚜껑을 다시 덮습니다.

 

 

라섹은 알코올이나 브러시로 각막 상피를 벗겨냅니다. 이후 각막실질의 가장 바깥 부분 즉 각막 표면에 레이저를 쏘는 수술입니다. 이후 벗겨낸 각막 상피를 다시 덮지 않고 대신 보호렌즈를 착용합니다. 이렇게 해서 3~5일 정도면 회복되도록 합니다.

 

 

특징

라식은 통증이 적고, 수술 후 빠르게 시력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 실질이 일부 없어지므로 라섹보다 각막을 많이 깎습니다. 각막 실질이 너무 얇다면 수술이 불가능합니다.

 

한 번 도려냈던 각막을 다시 덮어놓았다고는 하나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눈을 비비거나 하는 등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덮어놨던 뚜껑이 다시 벗겨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식은 라섹보다 부작용을 경험할 확률이 높습니다.

 

라섹은 라식에 비해 통증이 있고, 시력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장기간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각막 혼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식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해서 격렬한 운동을 해도 괜찮습니다. 또한 각막 실질이 더 많이 남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경손상이 적기 때문에 안구건조증도 라식에 비해서는 적습니다. 각막 실질을 덜 깎기 때문에 라식이 불가능해도 라섹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라식 vs 라섹

1. 라섹은 라식보다 외부 충격에 약함
2. 라식은 라섹보다 안구건조증이 적음
3. 라섹은 라식보다 장기간 관리가 필요함
4. 라섹이 라식보다 많은 각막실질을 남길 수 있음
5. 라식은 라섹보다 통증이 적음
6. 라식은 라섹보다 빠르게 시력을 회복함

 

 

본 글에서는 라식과 라섹의 수술 방식과 그에 따른 특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눈을 좀 더 아끼고 싶거나, 격렬한 운동을 해야 하는 스포츠 선수라면 라섹을,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분은 라식이 적합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병원에서 눈 정밀검사를 받아보고 의사와 충분한 대화를 한 후 결정하는 것입니다. 돈이 좀 들더라도 다른 안과 2~3곳을 방문해서 검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식과 라섹 외에도 다른 시력교정술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마일이 있고 최근에는 클리어, 스마트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수술 모두 기존 라식, 라섹의 단점은 줄이고 장점을 가져온 수술입니다. 해당 내용은 다음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스마일라식 VS 스마트라식 VS 클리어라식 차이 및 추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