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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대출금리를 결정짓는 것은 코픽스 금리입니다. 본 글에서는 코픽스 즉 자금조달비용 지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코픽스 금리 의미

코픽스금리란 기준금리에 은행이 실제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반영한 것을 의미

 

시중은행은 돈을 얻는 방법이 크게 2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이때의 금리를 기준금리라고 합니다. 다른 방법은 개인이나 회사 등으로부터 돈을 맡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 은행은 예금을 한 사람에게 이자를 지급합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다른 곳에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아서 수익을 냅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예금이자를 줘야 하는 것이 비용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모두 감안하고 가중 평균한 것이 코픽스 금리입니다. 그래서 자금조달비용지수(Cost Of Fund IndeX)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씩 대한민국 내 8개 은행(기업,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한국시티, SC제일)들에서 자금조달에 들어간 비용을 모두 취합해서 은행연합회가 매월 15일에 은행연합회 사이트에 고시합니다.

 

 

 

코픽스 종류

코픽스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해서 발표합니다.

  • 신규취급기준 코픽스
  • 잔액기준 코픽스
  • 신잔액기준 코픽스
  • 단기 코픽스

 

신규취급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한 달간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을 가지고 구한 금리를 뜻합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월말에 보유하기 있는 수신상품 잔액을 기준으로 구한 금리입니다.

 

기존 방식은 수시입출금 상품이나 한국은행 차입금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존 8개 수신상품에 예수금, 차입금, 결제성 자금을 반영한 새로운 코픽스를 산정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신잔액기준 코픽스입니다.

 

단기코픽스는 은행이 매주 신규로 취급한 만기 3개월의 수신상품 금액을 기준으로 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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